전체 · 247

  1. 2026
  2. 6월
  3. MEOVV - Favorite Song06.15
  4. 4월
  5. [0419] REBEL HEART04.19
  6. 1월
  7. [0115] 항저우01.22
  8. e ∈ F01.20
  9. 기술개발 진행상황 공유 101.20
  10. 기술개발 진행상황 공유 201.20
  11. 기술개발 진행상황 공유 301.20
  12. 『실패를 통과하는 일』01.16
  13. 2025
  14. 12월
  15. Kittyy & The Class - I'm Not Remarkable12.12
  16. 10월
  17. 『싯다르타』10.26
  18. [1024] 어제까지의 이야기10.24
  19. The killers - Shot At the night10.24
  20. 『학문의 즐거움』10.20
  21. 심통봇 - GHOSTagram10.12
  22. [1009] 돈 벌기10.09
  23. 9월
  24. My Chemical Romance - Welcome To The Black Parade09.13
  25. [0902] PERFECT BLUE09.11
  26. [0831] 코코아분말 0.9%09.10
  27. TUBE - The Season In The Sun09.10
  28. [0830] WHAT THE09.08
  29. [0829] 문을 닫고 들어오세요09.06
  30. [0828] 하우스도르프 공간09.02
  31. 8월
  32. [0827] All Time Low08.30
  33. Ado - The World’s Continuation08.30
  34. [0826] 세상의 끝을 겨눈대도08.29
  35. [0825] 앉은 자리가 꽃자리08.28
  36.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08.27
  37. [0823] 아직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08.26
  38. [0824] 6과 7 사이 자연수08.26
  39. [0822] Adventure08.25
  40. [0821] Adobe Creek 08.24
  41. [0820] 나의 무가지보(無價之寶)08.22
  42. [0819] T. Rex08.21
  43. [0818]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08.20
  44. HUNTR/X - What It Sounds Like08.20
  45. [0817] Sunday Morning08.19
  46. [0816] 일상의 안녕08.18
  47. [0815] 친애하는 우리의 결함에게08.16
  48. [0814]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08.15
  49. [0813] 나는 나의 길을 간다08.14
  50. 『초신성의 후예』08.14
  51. [0812] Vanilla Latte08.13
  52. Aimer - 蝶々結び (나비매듭)08.13
  53. [0811] 그것은 하나의 가까움08.12
  54. [0810] 정복 불허의 공간에08.11
  55. Vaundy - 踊り子 (무희)08.11
  56. [0809] 쉼 없이 수선하기08.10
  57. [0806] 난 포기에 소질 있음08.09
  58. [0807] 철판치즈버거08.09
  59. [0808] 나는 전설이다08.09
  60. [0805] 스피또런08.07
  61. 『나는 포기를 모른다』08.07
  62. [0803] 세상에 딱 하나뿐인08.05
  63. [0804] 하룻밤 만에08.05
  64. Myuk - Black Sheep08.04
  65. [0802] 게으름뱅이를 위한 변명08.03
  66. 『심장보다 높이』08.03
  67. [0801] 북극 백화점08.02
  68. Myuk - Gift08.02
  69.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08.02
  70. [073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08.02
  71. 7월
  72. [0730] KRAFTON Yeoksam Office07.31
  73. [0729] Slowly flowing day07.30
  74. [0728] What's this?07.30
  75. Tani Yuuki - W/X/Y07.30
  76. [0726] 우리가 기다린 미래07.28
  77. [0727] Lime Light07.28
  78. Architectural Improvements 407.28
  79. [0722] 순살치킨 -> 치킨너겟07.27
  80. [0723] IYKYK07.27
  81. [0724] 폭풍의 눈07.27
  82. [0725] Final approach07.27
  83. [0721] TRAIN - TRAIN07.25
  84. Poster Design Note : Form and Flow07.25
  85. Poster Design Note : How We Made It07.25
  86. [0719] 시간이 느리게 가는 건07.24
  87. [0720] 어떤 통찰도 지름길로는 얻을 수 없다07.24
  88. [0718] EVEREST07.23
  89. [0715] 무엇이든, 언제가는07.21
  90. [0716] 이기적인 토대 위07.21
  91. [0717] 깊은 사고는 더 이상 니즈가 없다07.21
  92. Architectural Improvements 307.21
  93. Logo Design Note : The Logic of Flow07.21
  94. DeepDive : Many Over Mighty07.20
  95. JINI - Bad Reputation07.20
  96. Architectural Improvements 207.19
  97. DeepDive : GC-Triggered Stop-the-World07.19
  98. [0714] 경험을 압축하는 알고리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07.18
  99. Architectural Improvements 107.18
  100. PhantomFlow : High-performance HTTP request simulator07.18
  101. Introduction to Project KlickLab07.18
  102. What is Clickstream data?07.18
  103. Official HIGE DANdism - Universe07.15
  104. [0710] Tropical Blue 🌊07.14
  105. [0711] Kentucky Fried Chicken 🍗07.14
  106. [0713]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것07.14
  107. [0712] 화려한 거짓을 향해07.14
  108. 『료의 생각 없는 생각』07.14
  109. [0708] 어제와 다른 하늘의 색07.11
  110. [0707] 누군가의 달이었기를 🌕07.11
  111. [0709] 처음처럼 내 딛는07.11
  112. [0706] 아직 뜯지 않은 마음 🎁07.08
  113. Furui riho - Hello07.08
  114. [0705] 황금의 오솔길07.07
  115. [0704] 우리는 오가는 바람07.05
  116. noa - A8番出口 (A8번출구)07.05
  117. [0703] Nic dwa razy07.04
  118. [0702] Never basic07.03
  119. [0630] 그럼에도 불구하고07.02
  120. [0701] 입꼬리올림근07.02
  121. MEOVV - DROP TOP07.02
  122. 6월
  123. [0629] 과잉포장된 자존심06.29
  124. [0628] E3i3 🛫06.29
  125. Steve Winwood – Higher Love06.29
  126. 『어린 왕자』06.29
  127. [0626]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06.28
  128. [0627] 118 ✨06.28
  129. [0625] RUSH06.27
  130. [0624] 그래, 우리는06.26
  131. Mercury Rev - Holes06.26
  132. Cloudybay - 내게로06.25
  133. [0623] The wind blowing low06.24
  134.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06.24
  135. [0621]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았다 💡06.23
  136. [0622] 피어나는 마음의 꽃06.23
  137. 『생각 망치』06.23
  138. [0620] 초속일초06.21
  139.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06.21
  140. [0619] 씨앗이 가장 고귀한 이유는06.20
  141. [0617] 마음이 휑뎅그렁할 때06.18
  142. [0618] Evening Primrose 🏵️06.18
  143. [0616] 하나06.17
  144. [0615] 강철무지개06.16
  145. Vaundy - しわあわせ (주름 맞추기)06.16
  146. [0613] 13일의 금요일 ⏰06.15
  147. [0614] 유람 🚉06.15
  148. Will Ye Go, Lassie Go?06.15
  149. [0612]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06.13
  150. [0609] Tampermonkey 🖥️06.12
  151. [0610] 달이 아름답네요 🌕06.12
  152. [0611] 경안천 🥩06.12
  153. Yuuri - ドライフラワー (드라이플라워)06.10
  154.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06.10
  155. [0608] 미르 ✨06.09
  156. Hump Back - 拝啓、少年よ (친애하는 소년이여) 06.09
  157. Yuuri - ガリレオは恋をする(갈릴레오는 사랑을 한다)06.09
  158. [0606] 아르기닌 🍫06.08
  159. [0607] 나 평생 꿈만을06.08
  160. 『인간의 대지』06.08
  161. [0604] Global Running Day 🏃‍06.06
  162. [0605] 변속주 🌃06.06
  163. [0603] 가장 밝은 별06.05
  164. THE BLUE HEARTS - 情熱の薔薇 (정열의 장미) 06.05
  165. noa - ホットレモン (Hot Lemon) 06.05
  166. [0602] 천천히 🌃06.04
  167. [0601] circular metal ring 🏀06.03
  168. [0531] 담장과 쪽문 🐋06.01
  169. 5월
  170. [0529] 출발선 🏃05.31
  171. [0530] 투표런 🚀05.31
  172. [0527] SET 🎂05.29
  173. [0528] Post Traumatic Growth 🌠05.29
  174. [0526] READY 📅05.28
  175. [0525] 청복 💙05.26
  176. [0522] 유로파 🍏05.25
  177. [0523] 강제 푸시 반성합니다 🔁05.25
  178. [0524] 열복 🫀05.25
  179. [0521] 떠오름과 저묾 🌞05.23
  180. [0520] Family Friend Fools05.22
  181. [0519] Time machine ⏰05.20
  182. Aimyon - 裸の心 (벌거벗은 마음)05.20
  183. [0518] 맑은 일요일 🧼05.18
  184. [0517] 흐린 토요일 🐢05.18
  185. [0515] 셋이 만드는 하나 🧭05.17
  186. [0516] PTG 🌧️05.17
  187. [0513] 오십삼 🌤️05.15
  188. [0514] Lotte+Cafeteria 🍔05.15
  189. [0512] 일장춘몽 💊05.14
  190. [0511] 𝑬𝒗𝒆𝒓𝒍𝒂𝒏𝒅, 𝑬𝒗𝒆𝒓 𝑴𝒊𝒏𝒅 🎡05.12
  191. [0510] 五月雨よ 🌧05.11
  192. [0509] Your Journey Starts Here 🪧05.11
  193. [0508] 「권의 속도」 📄05.10
  194. [0506] 놀자판 하루 🐷05.08
  195. [0507] Quiet Air ⏳05.08
  196. [0505] 뭔데이 🎏05.06
  197. [0503] 나침반이 가리킨 곳 🌌05.05
  198. [0504] After School 🎒05.05
  199. [0502] 짧은 하루 📖05.03
  200. [0501]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 🌧️05.02
  201. [0430] Can More 🍧05.01
  202. 『오즈의 마법사』05.01
  203. 4월
  204. [0429] 초급반 🏃‍04.30
  205. [0427] 맥도날드 원정 🍔04.29
  206. [0428]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04.29
  207. [0425] Sunny Day 🌞04.28
  208. [0426] 무용(無用)의 쓸모 🛤️04.28
  209. [0424] 벚나무 아래에서 🌸04.26
  210. [0422] D-100 🧑‍💻04.24
  211. [0423] 언제나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 🌿04.24
  212. [0421] 수상한 미용실 💇‍♂️04.22
  213. [0420] 손으로 컴퓨터를 마주하다🔧04.21
  214. [0419] 비가 오면 빨래를 하자 🌧️04.20
  215. [0418] 반차😴04.19
  216. [0415] 첫 달리기🏃‍04.18
  217. [0417] 발표, 청소, 러닝🗣️04.18
  218. [0416] 반티 발주👕04.18
  219. [0414] 선택과 해석🗳️04.15
  220. [0413] Home Sweet Home🏠04.14
  221.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04.14
  222. [0412] 人生04.12
  223. [0410] 알고리즘의 끝, C언어의 시작🧭04.11
  224. [0411] 반티 디자인 공모 & 제출👕04.11
  225. KiiiKiii - I DO ME04.11
  226. [0409] 하와이안 스테이크🥩04.10
  227. [0407] Es irrt der Mensch, solang' er strebt.📚04.08
  228. [0408] Long Chat (#🎮)04.08
  229. [0406] 마무리🛌04.06
  230. [0405] 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04.06
  231. [0404] 하나의 칼날🗡️04.05
  232. [0403] 3x7=21🧗04.04
  233. [0402] 퀴즈 다음날, 시험 전날😴04.03
  234. [0401] April Fools' Day🎭04.02
  235. [0331] 1년의 90번째 날🌅04.01
  236. 3월
  237. [0330] 日曜日은 칠요일 중 첫째 날 이다⏰03.31
  238. 『카할의 과학하는 삶』03.31
  239. [0329] 토요일은 주말이 아니다☕03.30
  240. [0328] 그래프와 치킨버거🐔03.28
  241. [0327] 3주차의 시작🗓️03.27
  242. [0325] 기초 다지기 & 정리해야 할 CS 개념들💡03.26
  243. [0326] 기초 다지기🔧03.26
  244. [0324] 0.44%03.25
  245. [0322] 문제 풀이에 집중한 하루 📅03.23
  246. [0323] 본가 다녀온 날🏡03.23
  247. [0320] 첫번째 시험📝03.22
  248. [0321] 동료학습🌿03.22
  249. [0319] 먹다가 끝난 하루🍖03.20
  250. [0318] 눈이 쌓이면 버그도 쌓인다❄️03.19
  251. [0315] 첫 주말🛏️03.17
  252. [0316] 외출과 배달🚶🛍️03.17
  253. [0317] 깃허브, 팀별 면담, 키워드 공부👨‍💻03.17
  254. RADWIMPS - 正解 (정답)03.17
  255. ILLIT - Almond Chocolate03.16
  256. Kep1er - HighLight03.16
  257. [0311] 정글 입성🏕03.15
  258. [0312] 디지털 포춘쿠키🍪03.15
  259. [0310] 입소 당일📅03.15
  260. [0313] cookie4u.store🍪 + 1주차 발제📚 + 회식🍺03.15
  261. [0314] 컴퓨팅 사고로의 전환🧠03.15

[0801] 북극 백화점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잤는데
13시에 일어났다.

눈 뜨자마자
안경점과 피부과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준비하고 출발했다.


커피를 사서 캠퍼스를 나서려는데
정글 스테이지에서 뭔가 하고 있었다.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초대했나보다.


가는 길이 너무 더웠다.
안경점에 도착했을땐 이미 땀이 나는 상태였다.


안경점에서 시력측정을 하는데
왼쪽 눈에서 난시가 발견되어서
렌즈를 가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했다.

빠르면 내일이나 월요일에 안경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안경점을 나와서 곧바로 맞은 편에 있는 피부과를 갔는데
보험이 적용이 되지 않는 약들이라서
되게 비쌌고, 꽤나 강력한 약들을 처방해 주었다고 했다.
진작에 피부과를 올 걸 그랬다.


아무튼 다시 캠퍼스로 복귀해서
씻은 뒤 잠시 교실로 와서 책을 읽고
다 읽은 책에 대한 로그를 벨로그에 남겼다.

인상깊게 읽은 부분들을 표시해두고
어딘가에 적어두지 않으면
인간의 기억은 금방 휘발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잊어버린다.

그래서 나는 책에도 물리적으로 형광펜 등을 이용해
밑줄을 그어 놓고, 밑줄이 있는 페이지는 끝을 살짝 접어둔다.

그리고 항상 책을 옆에 둘 수는 없으니
밑줄이 그어진 문장들을 온라인에 올려두는데
벨로그를 시작하고부터는 벨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두면
어떤 책을 다시 보고 싶을때
책과 나와의 물리적인 거리는 의미를 잃게 만들 수 있다.


금방 19시가 되어서 약속한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다.

5월에 에버랜드를 같이 다녀온 친구들과
그날 갔던 고기집을 갔다.
다른 곳을 갈 수도 있었지만
뭔가 수미상관을 이루고 싶었다.

고기도 맛있었고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오는길에 포토이즘에 들려 사진을 찍었다.
다시 정글에 도착하니 23시쯤이었는데
나는 교실에 들려 벨로그 작성을 마무리하다가
하교했다.


바로 자려고 씻었는데
씻고 방정리를 좀 하니까 정신이 멀쩡해져서
누워 있다가
04시에 교실에서 영화를 보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교실로 향했다.

일단 배가 고파서 야식을 먹고 올라온 뒤
방에서 스피커를 챙겨서 책상에 설치했는데

교실 티비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티비로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이라는 영화를 봤다.

아주 재미있게 봤고
감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눈물도 났다.


가끔 아무도 없는 새벽에 영화를 봐야겠다.